2026 대출 규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역별로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매수자는 한도를 다시 계산하고, 매도자는 호가를 고민하는 구간입니다. 이런 때는 분위기보다 서울·경기·인천의 실거래가와 거래량을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이번 글은 2026년 6월 27일 수집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자료로 서울 강서구·양천구·마포구·강동구, 인천 서구, 경기 광명시·성남시·하남시를 비교했습니다. 6월 거래는 아직 신고가 끝난 달이 아니어서 거래량 감소폭은 잠정치로 봐야 합니다.
대출 규제 이후 가장 버틴 지역은?
6월 공개분 기준으로 가장 강하게 버틴 곳은 성남입니다. 성남시는 수정구·중원구·분당구를 합산해 354건이 신고됐고, 평균 거래가는 14.23억 원이었습니다. 5월보다 평균가는 8.1%, 중위가는 9.0%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가 눈에 띕니다. 6월 116건, 평균 12.93억 원으로 전월 대비 4.7% 상승했습니다. 목동신시가지 고가 거래의 영향이 컸지만, 중위가도 6.0% 오른 점은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광명과 하남도 가격 방어력이 있었습니다. 광명은 평균 9.06억 원으로 전월보다 6.2%, 하남은 평균 10.91억 원으로 3.3% 올랐습니다. 강서구는 평균 9.21억 원으로 사실상 보합이었습니다.
반대로 인천 서구는 평균가와 중위가가 모두 내려왔습니다. 다만 청라동은 평균 6.16억 원, 최고 8.45억 원으로 서구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검단권으로 볼 수 있는 당하동·원당동은 5억 원 안팎 거래가 중심이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핵심 수치
_2026년 6월 27일 수집 기준, 단위는 억 원입니다._
| 지역 | 6월 거래 | 평균가 | 전월 대비 | 중위가 | 전용 84㎡ 평균 |
|---|---|---|---|---|---|
| 서울 강서구 | 128건 | 9.21억 | +0.1% | 9.07억 | 10.81억 |
| 서울 양천구 | 116건 | 12.93억 | +4.7% | 11.03억 | 11.27억 |
| 서울 마포구 | 31건 | 14.48억 | +1.8% | 12.70억 | 16.97억 |
| 서울 강동구 | 16건 | 8.49억 | -38.8% | 7.38억 | 15.00억 |
| 인천 서구 | 72건 | 4.36억 | -9.4% | 4.79억 | 4.93억 |
| 경기 광명시 | 97건 | 9.06억 | +6.2% | 8.55억 | 9.48억 |
| 경기 성남시 | 354건 | 14.23억 | +8.1% | 13.62억 | 13.71억 |
| 경기 하남시 | 127건 | 10.91억 | +3.3% | 10.87억 | 11.45억 |
거래량은 모든 지역에서 줄었습니다. 전월 대비 감소폭은 양천구 -50.6%, 성남시 -62.1%, 하남시 -64.7%, 강서구 -69.9%, 광명시 -75.6%, 마포구 -77.0%, 인천 서구 -87.6%, 강동구 -92.7%입니다. 다만 6월 공개분은 아직 덜 쌓인 숫자라, 최종 거래 절벽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양천·강서가 갈랐다
강서구는 거래가 비교적 많았습니다. 6월 공개분 128건으로 서울 비교군 중 가장 많고, 평균가는 전월과 거의 같았습니다.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98㎡ 18.30억 원, 우장산힐스테이트 전용 101.87㎡ 18.00억 원 거래가 상단을 만들었습니다. 마곡 업무지구와 5·9호선 접근성을 보는 실수요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가 분위기를 끌었습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 전용 152.85㎡ 41.00억 원, 목동신시가지2단지 전용 116.82㎡ 34.00억 원 거래가 확인됐습니다. 학군과 재건축 기대가 붙은 지역은 대출 규제 속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마포구는 평균가가 높지만 거래가 31건으로 적습니다. 공덕자이,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마포센트럴아이파크 등이 상단을 만들었지만, 중위가는 전월보다 낮았습니다.
강동구도 16건뿐이라 아직 판단하기 이릅니다. 고덕아르테온 전용 84.97㎡ 23.00억 원 거래는 있었지만, 7월 이후 신고가 더 들어와야 숫자가 안정됩니다.
경기·인천 아파트 시세: 성남과 광명이 강했다
성남은 이번 비교에서 가장 탄탄했습니다. 판교알파리움1단지 전용 203.77㎡ 64.00억 원 같은 초고가 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린 면은 있습니다. 그래도 전용 84㎡ 구간이 98건, 평균 13.71억 원으로 표본이 충분했습니다. 판교·분당 업무지구, 신분당선·수인분당선, 학군과 상권이 함께 가격을 받치는 구조입니다.
광명도 버텼습니다.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98㎡ 16.00억 원 거래가 나왔습니다. 서울 서남권 출퇴근, 7호선, KTX 광명역, 정비사업 기대가 함께 작동하는 지역입니다.
하남은 조용히 견조했습니다. 위례 센트로엘 전용 98.80㎡ 20.45억 원, 미사역파라곤 전용 117.03㎡ 17.40억 원 거래가 상단을 만들었습니다. 미사·위례·감일 생활권이 섞여 있어 지하철 접근성과 생활권을 나눠 봐야 합니다.
인천 서구는 선별이 필요합니다. 청라는 가격대가 높고, 검단권은 5억 원 안팎 실수요 거래가 많았습니다. 같은 서구라도 청라, 검단, 구축 생활권을 한데 묶어 판단하면 숫자가 흐려집니다.
실거주 관점에서 볼 지역
신혼부부라면 강서구, 인천 서구, 하남을 먼저 비교할 만합니다. 예산과 출퇴근 동선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자녀 있는 가구라면 양천구, 성남, 광명이 우선순위에 올라옵니다. 학군, 병원, 상권, 지하철 접근성이 가격을 지탱하는 지역입니다.
대출 규제 국면에서는 “얼마나 오를까”보다 “거래가 줄어도 가격을 버틸 이유가 있나”를 봐야 합니다. 2026년 6월 공개분 기준 성남·양천·광명·하남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강서는 보합형 실수요 시장, 인천 서구는 생활권별로 따져봐야 하는 시장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대출 규제 이후 집값이 오른 지역은 어디인가요?
2026년 6월 27일 공개분 기준으로는 성남, 광명, 양천, 하남의 평균 거래가가 전월보다 올랐습니다. 특히 성남은 평균가와 중위가가 함께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줄었나요?
공개분 기준으로는 모든 비교 지역에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다만 6월 거래는 아직 신고가 끝나지 않아 최종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거주자는 어느 지역을 봐야 하나요?
출퇴근과 예산이 우선입니다. 서울 접근성과 거래량을 보면 강서·광명, 학군과 생활 인프라는 양천·성남, 신축 생활권은 하남과 인천 서구를 비교해볼 만합니다.
자료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아파트 매매 공개자료, 2026년 6월 27일 수집. 실거래가는 신고·해제·정정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닌 공개자료 기반 시장 정리입니다.